[애니 리뷰] 오버로드 - 볼만한 강함

오늘 리뷰할 애니는 "오버로드"입니다. 오버로드는 지금까지 3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사실 2기 이상의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평타는 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버로드 또한 추천드립니다. 3기라는 것은 어느 정도 재미를 보장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캐릭터들의 구성이 특히 재미있는 애니이기 때문입니다. 액션과 먼치킨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 또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게임 캐릭터다 보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것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족스러웠던 애니였습니다. 간단하게 애니메이션을 보고 몇 가지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던전의 주인

일단 오버로드의 시작 배경이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던 게임 플레이어들이 던전을 구성했는데, 게임이 종료될 무렵에는 주인공만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끝나지 않으면서 주인공만 게임 세계에 남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게임 세계를 알아가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주인공이 게임 세계를 탈출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은 살짝 이상합니다. 게임 세계에 갇힌다면 탈출이 먼저일 거 같은데, 던전과 그 속의 npc들을 어떻게 잘 다룰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 이 쪽만 생각에서 제외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2. 강함을 보여주다.

사실 오버로드는 강함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는 애니입니다. 주인공은 물론이고 던전의 주인들 또한 1명이 매우 강력한 스텟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들과는 상대가 안 되는 너무나도 강한 모습이었죠. 먼치킨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에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단순하게 힘으로 싸우기보다는 전략적인 부분도 있어서 재미를 더하고 마술 쪽에서도 화려한 부분도 있기에 매력적입니다. 충분히 잘 만들어진 애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충분히 시간을 내어 찾아볼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총평

★★★★☆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