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원아웃 - 머리 쓰는 야구의 끝판왕
오늘 리뷰할 애니는 "원아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포츠 애니이면서도 머리를 정말 많이 써서 만들었다고 느껴지는 애니이기에 매우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이겠지만 어느 정도의 이론도 있으면서 야구를 단순 무력보다 머리싸움으로 만드는 주인공은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야구 애니와 비교하더라도 매우 색다른 애니이면서 꼭 봐야 할 스포츠 애니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애니메이션을 보고 몇 가지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인공의 능력
일단 원아웃에 나오는 주인공은 야구 선수가 아니라 도박 야구를 하던 사람입니다. 도박 야구에서 100%의 승률을 자랑하는 주인공인데, 프로 선수가 이 주인공의 능력을 보고 승부를 걸었고 주인공을 스카우트하기 원합니다. 결국 주인공은 프로세계에서 투수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도박 야구에서 매번 이겼던 능력을 앞세워 재밌는 상황들을 연속해서 만들어 갑니다.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로운데요, 주인공의 능력과 프로세계의 모습이 만나면서 완전히 기존에 알던 야구 느낌을 벗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머리싸움이 더 강조되기에 추리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맞으 실 것 같습니다.
2. 옛날 그림체? 그러나 스토리는...
그러나 분명 예전에 나온 애니이다보니 그림체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스토리가 이를 메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림체가 좋은 것만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며 머리 쓰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추리 쪽을 좋아하시거나 스토리가 탄탄한 쪽을 원하신다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야구뿐만 아니라 야구 외적으로도 심리싸움의 요소가 있다 보니 이중으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과 더불어 매우 스토리가 탄탄하고 색다른 애니이기 때문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총점
★★★★★ 5.0/5.0(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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