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 뭔가 아쉽다.
오늘 리뷰할 애니는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입니다. 이 애니는 최근에 나왔으며, 좋은 작화로 기대가 되었던 애니였습니다. 여주인공도 매력적으로 나오고 그래서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요, 다 보고 나서는 약간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니에서는 1기를 자르다 보니 뭔가 끝나지 않은 느낌이 매우 강한 상태로 끝이 났습니다. 초반 이야기가 이어지려면 만화의 뒷 이야기가 포함되어야 할 텐데,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토리적으로 좀 더 탄탄하게 애니화를 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애니메이션을 보고 몇 가지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좋은 작화
기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좋은 작화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능력을 쓸 때의 모습도 작화면에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스토리를 좀 더 탄탄하게 설정했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남주와 여주 간의 로맨스 쪽을 더 강조하다 보니 다른 쪽이 약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로맨스가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느낌의 부분을 위해서 사용한 분량이 매우 많았습니다.
2. 한 번에 애니화했다면...
스토리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첫 화에서 남주가 중요한 인물을 풀어주었는데, 이 인물에 대한 스토리는 2기를 내야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화에서는 이 인물과 남주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니화가 되면서 자르다 보니 뭔가 석연찮게 끝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초반의 내용을 마무리할 때 포함될 수 있었다면 구성적인 면에서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작화가 좋아서 볼만한 애니이기 때문에 3점을 주었습니다. 스토리가 보안되었다면 제 안에서는 4점이 가능한 애니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총점
★★★☆☆ 3.0/5.0(시간 남을 때 볼만한 애니)
댓글